미국 LNG 수출시장 변화 움직임 : 미국 가스 시추업체 EQT(NYSE:EQT) - 업스트림 가스 수출 시장의 변화와 가스 회사 원가 및 수익성 분석
안녕하세요 스타벅 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미국의 LNG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블룸버그 기사를 보면 미국 최대의 시추 업체인 EQT가 이제는 LNG 수출까지 진출을 고려한다는 기사입니다.

Biggest U.S. Gas Driller Eyes Investing in Exports as War in Ukraine Roils Supply
CEO sees ‘encouraging political signals’ from White House
Current energy prices are ‘completely unnecessary,’ Rice says
EQT는 미국 액화가스 수출 터미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기반의 가장 큰 가스 생산자인 EQT는 다양한 국가의 LNG 바이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올해 연말까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텍사스와 함께 미국의 주요 오일, 가스 생산 지역입니다. EQT의 작년 매출(Revenue)은 36억 불로 약 4조 5천억 원 정도입니다.

미국 천연가스 생산 지도(출처.EIA)
아래 미국 가스 시추 업자(Driller) 순위를 보면 EQT 가 1위입니다. 근데 가스 판매 순위는 조금 다르네요 BP가 1위이고 Tenaska가 2위 ConoccoPhillips가 3위입니다.

미국 가스 시추업체 순위 (2019년 기준) 15 Largest Gas Companies in the US (yahoo.com)
EQT는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만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EQT는 해외 가스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동시에 구매자의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가스 밸류 옵션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셰일가스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더 많은 파이프라인과 LNG 터미널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를 하고 있는 EQT는 난방과 전력 발전 연료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 바이든 정보의 "우호적인 정치적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EQT는 미국 셰일가스 생산자들은 운송능력이 허락된다면 현재 가격에서 더 많은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추 업자들은 현재의 $7/MBtu보다 훨씬 낮은 $4/MBtu 수준에서도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높은 가격은 완전히 불필요하다고 EQT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자 그럼 EQT CEO가 지금처럼 높은 가격은 불필요하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그리고 LNG 수출까지 진출하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가스 판매자들의 수익성과 가스 공급 확대 가능성
셰일가스 기준으로 LNG의 원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 미국 LNG 원가는 $3.0~4.0 수준인데요 지금 LNG를 수출하면 아시아든 유럽이든 $20 MBtu 이상입니다. 따라서 $15/MBtu의 마진이 생기는 거죠. 아래 NFE가 시설 1개당 63 TBtu(약 12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거의 10억 불의 수익을 올 릴 수 있는 것입니다. LNG 수출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천연가스 생산자의 원가와 수익성 (출처. N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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