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벅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먹었습니다. 요즘은 수제버거집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요 6-7년전만해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요. 우리나라 수제버거 1세대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수제버거집이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인데요. 방배동에서 시작으로 삼성동이랑 지금은 곳곳에 점포가 생겨서 더 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목인 여의도 BNK빌딩 1층에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가 생겼네요.
1. 매장전경
BNK 빌딩 1층은 빌리엔젤이라는 큰 디저트가게가 있는데요 그옆에 브루클린조인트버거가 있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매장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개방감이 아주 좋아서 쾌적합니다

간판을 처음 봤을땐 약간 차이니스 레스토랑 간판 같았습니다. 미국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집 느낌

네온사인 간판과 붉은색 문이 잘 어울립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테이블이 초기 매장들보단 많습니다. 그래도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웨이팅이 늘 있습니다. 노란색 의자가 빈티지해보여서 매력있네요.

인테리어는 정말 미국스럽습니다. 광택나는 원목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뉴욕에 와있다는 느낌을 살짝들게 합니다.

아침부터 수제버거를 드시는 분은 없겠죠 ㅋㅋ 오전11시부터 밤9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

2. 메뉴판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9종류 버거가 있습니다.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갈때마다 2번 브루클린 웍스를 시킵니다. 치즈나 패티를 좋아하시는 분은 1번 더 치즈버거나 6번 리얼 멕코이를 추천합니다.
주문팁은 셋트를 드시는걸 추천해요. 1/2 후렌치 후라이 세트를 무조건 주문하셔야 합니다 ㅎ 후회 안하실거에요. 그리고 쉑쉑버거 이전에 이미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밀크쉐이크에 후렌치후라이를 찍어먹었었습니다 ㅎ 쉑쉑안가셔도되요. 브루클린더버거이조인트가 훨씬 낫습니다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유리잔들도 느낌이 있네요. 굿즈를 팔면 좋은데 굿즈는 안팔더라구요

빈티지 감성을 살리기 위해 저는 환타 오렌지맛을 시켰습니다

3. 버거주문
수제버거집 가시면 어떻게 버거 드시나요? 다들 칼질(?) 해서 드시지 않나요? 내용물을 보호해서 깔끔하게 먹기위해 칼로 썰어서 다들 먹는데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에서는 그렇게 먹지말고 두 손으로 들고 먹으라고 알려주네요 ㅎ 근데 매장안에 있는 사람 모두 칼로 썰어서 교양(?)있게 드시더라구요

드디어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요거는 브루클린웍스. 초록색 상추와 빨간 토마토 보라색 양파 색상이 진짜 잘 어우러져보입니다. 노란 후렌치라이는 덤 ㅠㅠ

요거는 리얼 멕코이. 야채가 안보이네요

옆에서 보니깐 더 맛있어보이네요 ㅎ


누가뭐래도 대한민국 No.1 수제버거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요즘은 워낙 다양하고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보다 비싸거나 더 힙하거나 더 특이하거나 가성비 있는 버거집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그래도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에서 먹는 후렌치 후라이가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후렌치 후라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예전보다 길이가 짧아 졌어요 ㅠㅠ)
다른 수제버거집들은 크기가 작다거나 패티가 너무 두껍다거나 한 집들이 있는데 저한테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가 패티의 두께나 고기의 식감이 최적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느꼈는데 패티가 살짝 빠삭한 정도로 구워지는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방배동이나 삼성동만 있었는데 요즘은 매장도 강북(광화문), 경기도(분당 정자동)에도 생겨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끝.